가수 엄정화가 센언니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히트곡 바꿔 부르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연습 당시 처음 시도하는 느낌의 곡에 이효리의 특훈을 받았던 엄정화는 파격적인 의상과 강렬한 무대로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엄정화의 무대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대단하다. 저 표정 봐라. 눈물 나려고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뭔지 알 것 같다. 화사가 왜 눈물 나려고 했는지”라고 덧붙였다.
대기실로 돌아온 엄정화는 이효리를 보고 눈물을 흘렸고 이효리 역시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