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안소요 인터뷰 사진.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배우 안소요가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크게 알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안소요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비닐하우스’ 개봉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 이후 변화에 대해 “아직 크게는 못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에 뒤돌아보면 ‘더 글로리’를 기점으로 바뀐 부분이 더 와닿을 것 같다. 사실 ‘비닐하우스’ 역시 내 배우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 되리라고 막연하게는 생각하지만 아직 실감나는 부분은 없다”고 털어놨다.
‘더 글로리’ 이후 행보에 대해선 “배우 안소요로서는 계속해서 전진해야 할 것 같다. 작품과 내가 맡은 캐릭터에 보내준 응원을 감사하게 간직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안소요가 출연한 영화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간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