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들은 모두 타이틀곡을 전면에 내세운 채 홍보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의 느낌과 분위기에 맞게 콘셉트 포토나 영상,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이 타이틀곡으로 무대 활동을 병행하니 자연스럽게 대중은 이 가수의 타이틀곡만 찾아 듣게 된다. 음원 차트 등에서 타이틀곡이 상위권을 차지하면 수록곡의 존재감은 옅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타이틀곡으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해서 수록곡의 퀄리티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소속사는 앨범의 소장가치를 아는 K팝 팬들을 위해 수록곡 프로듀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 곡이 타이틀곡이 됐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을 남길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반응이 좋은 곡들은 가수들도 수록곡으로 무대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또 하나의 전략으로는 앨범 발매 전 선공개곡을 공개해 미리 시선을 끄는 방법이다. (여자)아이들은 ‘퀸카’ 이전에 ‘알러지’로 리스너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또 세븐틴은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에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안겨줬다. 엔하이픈의 ‘폴라로이드 러브’는 아름다운 가사로 숨겨진 명곡으로 뽑히고 있다.
이같이 아이돌 가수들의 수록곡도 함께 조명되고 있는 요즘,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최고의 수록곡은?’(The best B-side track is?) 투표를 진행한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2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26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