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영화과 편입해서 한국어교육학과까지 복수 전공으로 살아 온 나의 마지막 학기”라는 글과 함께 성적표를 공개했다.
박은혜는 “스케줄이 적었던 만큼 수업에 더 집중할 수는 있었지만 편입해서 2년간 시력 저하에 필기하다 손목이 나갔다. 마지막 학기다 보니 내용은 더 어려웠고, 실습도 해야 하고 정신이 없었다”며 “이래서 ‘공부에도 때가 있다’고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무 기대 없이 학점 확인하고 너무 놀람. 행복하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박은혜는 “2년간 수업에 과제에 정신이 없다가 다 끝나니 요즘 뭔가 허전하다. 계속 공부를 해야 하나. 나 소질 있나”라며 “이제 문화예술사자격증과 한국어교사 2급자격증 나오면 그걸로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박은혜는 지난 2021년 대학교에 편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은혜는 당시 SNS를 통해 “마흔 넘어 대학에 편입했다고 하면 믿으시겠나. 늘 생각만 하며 미루다가 9월부터 드디어 연극영화과 수업을 듣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와 한국어교육학과를 복수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