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이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을 꼽았다.
21일(한국 시간)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지’(Gee)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H.O.T.의 ‘캔디’였다.
롤링스톤은 ‘지’를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롤링스톤 선정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의 톱5에 무려 두 곡을 올리며 명실공히 ‘아이돌 명가’임을 재확인했다.
‘지’와 ‘캔디’의 뒤는 아이유의 ‘좋은 날’, 방탄소년단의 ‘봄날’, 조용필의 ‘단발머리’가 차지했다.
롤링스톤은 ‘단발머리’에 대해 ‘트롯 5음 음계의 비애(melancholy)에서 벗어나게 해 준 K팝의 혁명적인 힘’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