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나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의 탄생을 예고, 공개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국민사형투표’에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 남자 주인공 박해진(김무찬)이 있다. 박해진은 극중 개탈을 추적하는 경찰 김무찬 역을 맡았다. 박해진 하면 떠오르는 딱 떨어지는 슈트핏,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 대신 거칠고 저돌적인 면모를 장착한 것. 이에 제작진은 ‘국민사형투표’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박해진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 ‘국민사형투표’ 출연 이유 “국민사형투표라는 소재의 흥미로움”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돼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회를 기록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국민사형투표라는 기발한 설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재창조를 거듭해, 더욱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해진을 사로잡은 것도 바로 이 부분이었다.
박해진은 ‘국민사형투표’ 출연 이유에 대해 “워낙 원작 웹툰을 재밌게 봤고, 소재도 신선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국민사형투표’라는 소재를 풀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와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 저돌적인 캐릭터 김무찬 “날 것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도록 고민”
박해진은 자신이 여기한 캐릭터 김무찬에 대해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 팀장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단 움직이고 보는 저돌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권석주(박성웅)와의 대립, 경찰로서 김무찬의 모습과 인물 내면에 있는 본성의 모습이 드러나는 지점을 잘 찾아보시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김무찬 캐릭터의 시청 포인트까지 콕 집어 설명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다면 이렇게 저돌적인 김무찬을 연기하기 위해 박해진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 앞서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박해진의 액션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액션 연기가 처음은 아니지만 조금 더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극중 김무찬이 쫓는 입장이다 보니 유독 달리는 장면이 많았던 것 같다. ‘국민사형투표’의 리얼하고 쫄깃한 카체이싱 액션 장면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으로 시청률, 화제성 다 잡는 배우 박해진이 ‘국민사형투표’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박해진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거칠고 저돌적인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부딪혔다. 그의 치열한 고민과 열정이 담긴 열연은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국민사형투표’ 속 박해진의 화끈한 변신이 기대된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목요일 오후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회씩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