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19일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전날 공식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이날 경기에 뛰지 않을 것이라 예고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면서 체중이 많이 줄었고, 본격적인 몸만들기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유망주 제임스 맥커티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에 11명을 바꾼 뮌헨은 후반 36분 마티스 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41분 맨시티의 아이메릭 라포르테에게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8월2일 리버풀(잉글랜드)과 프리시즌 투어 경기를 이어간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