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주호민이 패널로 출연중인 SBS파워FM ‘배성재의 텐’ 고정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패 판단소’가 불방된다.
27일 SBS파워F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이번주 토요일 방송은 스페셜 DJ로 넉살, 게스트로 입짧은 햇님이 출연해 ‘햇살메추 코너’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주호민은 자폐성향이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리하게 신고했다’와 ‘이해한다’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 여파로 인해 라디오 편성도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청취자로부터 소인배인지 아닌지 궁금했던 사연을 받아 이야기는 나누는 코너로, 주호민과 이말년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