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처음이어서 다 낯설고 긴장이 많이 되는데, 긴장 안 하는 연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해인은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그는 “숫자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몇 년, 몇 년 따로 세진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손예진과 함께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도 언급됐다. 이 작품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정해인은 데뷔 4년 만에 국민 연하남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정해인은 “감사하다. 벌써 5년 전인데 꿈 같았던 시간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구름 같다. 구름을 제치고 본질을 보려고 했다. 지금도 밥 사주겠다는 분들이 많다. 형과 누나뿐만 아니라 밥 잘 사주는 동생도 있다.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잘 못 먹고 있다”며 “팬미팅 준비와 여러 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야채를 많이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