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형사록2’에 출연한 배우 이학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신입 경찰의 패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말 결혼한 이학주는 “결혼 후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며 신혼 생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학주는 “집에 들어가서 더 잘 쉴 수 있는 것 같다. 포근한 느낌이 든다”며 “여행에 가면 집에 왔을 때 ‘아 집이 최고다’라는 느낌이 있지 않나. 그런 걸 더 자주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학주는 어떤 남편일까. 수줍게 웃어보인 이학주는 “아내 반응을 보면 귀여운 남편인 것 같다”면서 “애교는 별로 없는데 집을 좋아하고, 같이 있는 걸 좋아한다. 또 집안일도 하고 가정적”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