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 발표회에서 최근 음주 뺑손니범을 잡아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솔직히 이 정도로 이슈가 될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문 열고 나갔을까’ 싶다. 원래 그렇게 의협심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슈가 커져서 기분 좋으면서 한편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이 일이 너무 빨리 잊힐까도 걱정”이라면서 “이 이슈가 ‘조선체육회’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선체육회’는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 허재, 김병현, 이천수와 레전드 예능 MC 전현무가 뭉친 리얼 다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항전 해설, 취재, 홍보, 응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 이들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