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앙코르 공연의 마지막 날 포문을 열었다.
슈가는 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팬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슈가는 ‘해금’을 시작으로 ‘대취타’, ‘어거스트 디’(Agust D),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등을 연달아 열창하며 공연의 막을 올렸다. 무대 도중 “모두 뛰어”, “가보자” 등의 추임새를 넣은 슈가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슈가는 “‘디-데이’ 투어 앙코르 공연의 마지막 날이다. 세 번째 날인데도 앙코르 공연을 발표했던 그때의 함성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파이널의 파이널인 만큼 끝날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이 시간을 즐겼으면 한다. 오늘이 정말 마지막 날”이라며 “핸드폰은 내려놓고 눈으로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디-데이’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약 3만 8000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