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 투비소프트는 방문객 스마트 출입 관리시스템 'V-패스'로 강화된 학교 출입 사전예약제에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V-패스는 방문객이 출입을 위한 QR 인증서를 받고 관리자의 승인을 거쳐 지정된 장소로 들어가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방문 장소 위치 찾기, 비인가 지역 출입 감지, 재난 시 안전 대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방문객이 퇴장하면 QR 코드를 폐기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으로 보안 관리도 뒷받침한다.
투비소프트는 이 기술로 2021년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서(CSAP)를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공공기관 등에 솔루션을 납품했으며,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공공기관·기업과 계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할 때 미리 학교의 허락을 받는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V-패스를 도입하면 교직원과 방문객이 예약하는 과정에서 수고를 덜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사전예약제를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