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손석구가 ‘D.P.’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현욱을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주역 손석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손석구는 극중 103사단 헌병대 대위 임지섭을 연기했다.
이날 손석구는 신아휘 역의 최현욱과 연기한 소감을 묻자 “정말 반했다. 나이가 정말 어린데 같이 연기하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잘해?’, ‘얼마나 했어?’라고 물어봤다. 물 흐르듯 연기하는 데까지 난 오래 걸렸던 것 같은데 잘하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어 “‘D.P.’에 병사 연기를 하는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이렇게 연기를 잘할 수가 있다는 게 놀랍다. 특히 현욱이를 보면서 많이 느꼈다. 신기해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욱이는 ‘선배 덕분에 편히 했어요’라고 하는데, 사실 내가 현욱이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얄밉다가 안타깝다가 여러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대단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