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개봉을 앞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보도스틸은 신혼부부 수진과 현수의 긴장감이 맴도는 분위기로 흥미를 유발한다. 정유미가 연기한 수진은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변해버리는 남편 때문에 매일 밤 찾아오는 공포에 휩싸이며 잠들지 못한다.
잠이 든 채 온 집안을 서성거리며 기묘한 일들을 벌이는 현수를 바라보며 불안해하고, 다음날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이 남긴 흔적들로 당혹감을 느끼는 수진의 모습은 이들이 마주할 미스터리하고도 공포스러운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선균이 연기한 현수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아내 수진을 공포에 떨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마저 위험에 빠뜨린다. 평온한 모습으로 잠든 그가 잠시 후 전혀 낯선 사람으로 깨어나 드러내는 이중적인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만들어내며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