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하고 있는 장호기 PD, 장은실 선수, 조진형 크리에이터(왼쪽부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레슬링선수 장은실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시즌1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은실 선수는 9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 마련된 ‘피지컬 100’ 시즌2 촬영장에 깜짝 방문, 지난 시즌에 대한 이야기와 시즌2에 대한 기대감 등을 공개했다.
장은실 선수는 ‘피지컬: 100’ 시즌1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레슬링 선배인 남경진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임했던 모래나르기 미션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승리를 거두며 크게 주목받았다.
시즌1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장 선수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국가대표 레슬링 선배 남경신 선수가 나를 지목했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 팀을 이겼을 때의 기억도 생생하다”며 “아마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피지컬: 100’ 이후의 근황에 대해서는 “현역 레슬링선수다 보니 훈련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면서 “‘피지컬: 100’ 덕분에 좋은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지컬: 100’을 통해 레슬링이라는 종목을 한 번 더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장은실 선수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AXN, K-STAR,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몸쓸것들: S급 피지컬의 챌린지 100’에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시즌2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시즌1 때 좀 힘들었다. 방송은 그때가 처음이었고 시합도 준비해야 했다”면서 “시즌1 때 최선을 다했고 좋은 면모를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시즌2 때는 또 다른 출연자 분이 활약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2 세트장을 관람한 소감에 대해서는 “다시 현장에 오니 긴장이 된다. 그때 느꼈던 그 공기가 있다”면서 “세트장 분위기가 어마어마해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시즌2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최후까지 누가 살아남는가 아닐까 싶다. 그 부분에 호기심을 갖고 집중해주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곧 시즌2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