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세아는 극중 전업주부인 하은주 역을 맡았다. 하은주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아들을 잃고 난 뒤 선희를 입양해 키우기로 결심, 선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무서운 모정을 가진 인물이다.
윤세아는 ‘SKY 캐슬’ 이후 김병철과 또 한 번 부부 호흡을 맞춘다. 김병철과 다시 만나게 된 윤세아는 더 끈끈해진 연기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긴장감 넘치면서도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는 키 포인트로 나선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영화제 상을 휩쓸었다.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뜨겁게 달궜고,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이에 그의 첫 한국 연출작인 ‘완벽한 가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윤세아는 그간 ‘설강화’, ‘비밀의 숲2’, ‘날 녹여주오’, ‘SKY 캐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세아가 이번 ‘완벽한 가족’을 통해 전작과는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