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가 ‘달짝지근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희선에 대해 “딱 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 개봉 후 일간스포츠와 만나 “선배가 정말 밝으시다. 워낙 나이스하고 기운이 밝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선배이다 보니 조심스러움도 있었는데 너무 나이스하게 편하게 대해주시더라”며 “감사하다”고 거듭 전했다.
또 연예계 대표 주당인 김희선과 술자리도 가졌느냐는 질문에 “회식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 딱 내 스타일이시더라”며 “술을 마시는 사람은 함께 마시는 사람과 잘 맞아야 하지 않나”라고 웃었다.
또 배우 차인표에 대해선 “너무 젠틀하시다. 항상 ‘선화 씨’라고 불러주셨다”며 “편하게 하라고 해도 내가 한참 후배이다 보니까 조심스러운데 언제나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게 있으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극중 한선화는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브레이크 없는 모습으로 주변을 긴장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의 은숙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