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이 ‘워터밤’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지난 26일 틴탑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제주 2023(WATERBOMB JEJU 2023)’ 무대에 올랐다.
틴탑은 대표곡 ‘투 유’와 ‘장난아냐(Rocking)’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리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축제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이어 틴탑은 신곡 ‘휙(HWEEK)’을 비롯해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 ‘콜 미’, ‘미치겠어’ 등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 틴탑이 참여한 제주 공연은 워터밤 개최 이래 올해 처음 열린 행사다.
틴탑은 지난 7월 앨범 ‘틴탑 포슈어’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컴백에 이어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여전히 건재한 2세대 대표 아이돌의 위력을 보여줬다.
최근 틴탑은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3 틴탑 앙코르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 스탑잇 팝잇 라이브 X 2’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공연의 시작. 신나게 뛰어노는 공연으로 호평 이끌어낸 틴탑이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