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병2'는 일병으로 진급한 ‘박민석’의 더욱 빡세진 생활관 라이프로 오늘(28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8/
배우 김지석이 ‘신병2’의 뉴페이스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히면서 “계급장이 주는 무게가 있더라”고 이야기 했다.
28일 ‘신병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지석은 시즌2부터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 “현장에서도 ‘형’이 아니라 ‘중대장’으로 불리다 보니 현장에서 후배들과 어색해 지더라. 사이가 묘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가 드라마를 위해서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냥 지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병2’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은 김지석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코믹한 연기부터 진지한 연기까지 할 수 있는 배우는 김지석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첫 미팅 날부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왔었는데 그의 열정에 반했다”고 당시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선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나타나면서 더욱 파란만장해진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28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