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YTN은 박정민과 지수가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인플루엔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박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플루엔자’는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군인 재윤과 방금 이별을 통보받은 그의 여자친구 영주가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박정민은 방위산업체 취업으로 대체 복무를 노리다 스물여섯 살에 입대한 재윤 역을 맡는다고 알려졌다.
박정민은 최근 영화 ‘밀수’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을 보필하며 밀수판을 배우다 야망을 갖게 되는 막내 장도리를 연기했다. ‘밀수’는 지난 30일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 한국 영화의 저력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