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한 항공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해 대중의 공분이 일었다.
혜리는 31일 자신의 SNS에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석으로 다운 그레이드.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며 항공사의 횡포를 고발했다.
이어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 그레이드될 수 있냐”며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 해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었다.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 여러분은 조심하시길”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다. 이에 혜리는 오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앞서 게재한 내용을 영어로 적은 후 “국내 항공사 아니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글과 해명 글은 모두 삭제됐다. 그러나 혜리가 게재한 사진 일부로 해외 항공사에서 발생한 오버부킹 문제임이 밝혀졌다.
한편 혜리는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쳤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