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훈이 최근 소속사였던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FA시장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에일리언컴퍼니 역시 “박훈과 최근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박훈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형제는 용감했다’, ‘안녕, 프란체스카’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2012년에는 ‘모범생들’을 통해 연극으로 발을 넓혔고, 2015년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최우근 역으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엔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서 차석진, ‘빅마우스’에서 서재용을 연기하며 시청자들과 가깝게 만났다. 이에 힘입어 올해 드라마 ‘법쩐’,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연이어 출연, 대세 배우로 한층 도약했다.
에일리언컴퍼니와 계약을 마무리한 박훈이 어느 곳에 새둥지를 틀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