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에서 이미영이 방형주의 황당한 제안에 기막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 21회에서 우영란(이미영)은 갈 곳이 없다며 같이 지내게 해달라는 황성일(권오현)의 부탁에 당황했다.
하지만 영란의 현 남편인 양희찬(방형주)은 받아주자고 했고, 영란은 “이 사람 내 전 남편이다. 전 남편, 현 남편이랑 한 집에서 밥 먹고 술 먹고 같이 지내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를 들은 양희찬은 “사정이 너무 딱하지 않느냐”고 했고, 영란은 “그럼 둘이 살아라. 내가 나가겠다”고 반응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