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라뮤가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라뮤에 따르면 최근 나이스평가정보의 기술평가에서 T-4(4등급)를 획득하며 코스닥 기술 상장에 준하는 조건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총 10개 등급 중 T-4는 비상장 중소기업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설립된 라뮤는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 연구부터 개발 및 제조,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자체적 원스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뉴어도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뮤 관계자는 “한 제품 안에서 고주파, 저주파, 중주파, 초음파, 갈바닉, 핫앤쿨 등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 기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개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크기는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의 조사 결과, 2022년 140억 달러(약 18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30년에 900억 달러(약 1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2013년 800억원이었던 국내의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6000억원 규모로 커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