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탁재훈에게 트로트 듀엣을 깜짝 제안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의 인기와 함께 1300만 조회수를 넘긴 영상이 화제에 오르자 탁재훈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지금 듀엣 한번 하고 싶다”고 넌지시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인이는 정말 잘한다. 가인이의 노래를 많이 따라 불렀다”고 수줍게 팬심을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럼 나와 트로트 듀엣 한 곡 내볼 생각은 없느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상민이 “문제는 듀엣을 하면 형의 (실력이) 바로 들통난다”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탁재훈은 “난 립싱크하면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