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송가인이 “늦어도 42살 전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송가인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시기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송가인은 올해 38살이다.
송가인 “선배 언니들을 보니까 마흔을 지나면 못 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이 “어쨌든 돌싱은 별로냐”는 질문에 송가인은 “돌싱도 돌싱 나름”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결혼식을 다녀보면 결혼식장이 복잡하고 시간도 빠듯하다”며 “정형화된 예식이 싫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빈과 이나영 부부처럼 자유롭게 결혼하고 싶다. 내가 시골 사람이라서 그런지 그런 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패물로 뭘 받고 싶느냐’라는 질문에 “굳이 그런 걸 받아야겠나”라며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답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