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했다고 전했다.
김보성은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 게스트로 출연해 본명이 ‘허석’이고 예명이 ‘김보성’이었다고 밝히며 “본명과 예명을 각각 28년씩 살았는데 56년이 됐을 때 둘을 붙였다”고 개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보성은 신분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확인한 MC 윤종신은 놀라움을 표현하면서 “예전에는 ‘허석’으로 활동하지 않았나. 어느 순간 ‘김보성’으로 바꿨던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보성은 “그때는 ‘허석’ 이미지가 워낙 강하고 세더라”며 “전문가들과 아내 의견도 있었는데 ‘김보성’은 좀 부드럽게 살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답했다.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