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종이달’ ‘마당이 있는 집’ ‘남남’ 등 지니 TV 웰메이드 콘텐츠 라인업을 잇는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신하균은 악인으로 변모하는 캐릭터 한동수를 맡아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예고한다. 극 중 한동수는 생면부지의 재소자에게 무작정 면회 신청을 해 일을 따내는 생계형 변호사이다. 그런 그의 삶은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을 만나며 뒤흔들리고, 선을 넘어 악의 세계로 발을 딛게 된다.
13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생계형 변호사로 열심히 살아가던 한동수가 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감정적 변화가 담겨 있다. 구치소 안에서 한동수는 미소를 지으며 재소자를 상대하고 있다. 사무장 출신에 거대 로펌 소속도 아닌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일을 구하고 있다.
또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인 한동수의 모습도 담겨 있어, 그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왔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가 발을 걸친 위험한 사건은 무엇일지, 이로 인해 한동수가 어떻게 악인이 되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신하균이 악으로 변모하는 한동수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대사 한 마디, 숨소리 하나까지도 치밀하게 고민하고 계산해 연기에 임했다”면서 “한동수라는 캐릭터가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역시 신하균’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악으로 물들어가는 신하균의 다채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는 ‘악인전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