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13일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MTV VMA’에서 ‘올해의 그룹'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해당 부문을 수상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블랙핑크는 이번 시상식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올해 ‘MTV VMA’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이 되기도 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이 시상식에서 ‘송 오브 서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그룹 비디오 인터내셔널’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