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변희봉과, 노영국이 18일 별세했다. 고(故) 변희봉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해 세상을 떠났다. 항년 81세.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변희봉은 50여 년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 2019년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트랩’ 영화 ‘옥자’, ‘양자물리학’등 활발히 활동하였으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앞두고 췌장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노영국의 사망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항년 74세. 고(故) 노영국은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다. 현재 드라마 팀은 별세 소식을 전달받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다.
지난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선발된 노영국은 이후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갑작스러운 두 배우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희봉 배우님 워낙 동안이셨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안타깝다” “변희봉 선생님 존경합니다” “두 분이 같은 날 돌아가셔서 더 가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