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가장 감동적인 OST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49만4258표 가운데 이승윤이 가창한 SBS ‘그 해 우리는’ OST ‘언덕나무’는 득표율 47.3%에 해당하는 23만3660표를 얻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시청자들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나오면 작품을 보고, 스토리에 대한 입소문이 났을 때 작품을 보기 시작한다. 작품을 빛나게 해주는 의외의 역할은 또 있다. 바로 오프닝이나 명장면에 삽입되는 OST다. OST가 인기를 얻을 경우, 아티스트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번 투표에서 1위를 한 이승윤은 2020년 방영된 JTBC ‘싱어게인’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1위를 한 실력파 가수다.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소름끼치는 가창력, 여기에 탁월한 프로듀싱 실력으로 팬덤을 형성했다.
이승윤이 부른 ‘언덕나무’는 기분 좋은 간질거림과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는 곡으로, 이승윤의 섬세한 보컬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력으로 긴 여운과 울림을 선사했다.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표현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딱 맞는 곡으로, 발매 1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윤에 이어 태일의 ‘스타라이트’가 19만3120(39.1%)로 2위, 스트레이 키즈의 ‘끝나지 않을 이야기’가 1만9074표(3.9%)로 3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93.5%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북중미 2.7%, 유럽 1.9%, 남미 1.5%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32만5595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싱가포르 5만225표, 인도네시아 4만1395표를 기록했다.
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