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겸 모델 이호연이 결혼식을 올린다.
이호연은 23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22일 자신의 SNS에 “벌써 하루 앞으로 예식이 다가왔다. 저희 둘이 함께하는 네 번째 가을에 4년간의 행복한 연애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먼저 식을 준비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다 보니 급히 변경된 부분이 많아, 미리 소식을 전해드리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호연은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예의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혹여나 실례되진 않을까 미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많은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러한 저희의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먼저 연락해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닮은 부분이 참 많은,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을 만나 소중한 분들께 알리는 행복한 시작을 예쁘게 봐주시고 함께 축하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4월 이호연은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당시 이호연은 “사랑하는 친구의 결혼식 날, 처음으로 친구에게 건네받은 부케. 언니만큼이나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두 분의 좋은 기운 받고 곧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호연은 1994년생으로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하 이호연이 SNS에 남긴 글 전문.안녕하세요, 벌써 하루앞으로 예식이 다가왔네요.
저희 둘이 함께하는 네번째 가을에 4년간의 행복한 연애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하려 합니다.
먼저 식을 준비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있다보니 급히 변경된 부분이 많아, 미리 소식을 전해드리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리는게 예의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혹여나 실례되진 않을까 미처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많은 분들께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저희의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습니다.
저와 닮은 부분이 참 많은,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을 만나 소중한 분들께 알리는 행복한 시작을 예쁘게 봐주시고 함께 축하해주세요.
2023년 9월, 이호연 올림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