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예아라 예소리 측은 25일 나훈아가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 ‘나훈아 인 디셈버’(12월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와 일정은 대구 엑스코에서 12월 9~10일,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16~17일, 일산 킨텍스에서 12월 30~31일, 각 3회씩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 ‘드림55’ 이후 1년여 만이다. 나훈아는 지난 2017년부터 연말 콘서트를 개최 중이며 코로나19가 한창 창궐 때인 2019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매 연말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대구, 청주, 고양 등 무려 14곳에서 공연을 진행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앙코르 2회 공연까지 합하면 16회에 달했다.
예아라 예소리는 “그동안 아무 일 없었던 듯 애써 힘을 내어 이전의 평범한 일상을 찾아가는 2023년입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공기가 그저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런 2023년을 보내야 하는 마지막 ‘12월에’를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