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제공
배우 김희원이 배우 권상우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 출연한 김희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3일 공개된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며 안전을 지키는 한강경찰대의 모습을 그려내는 코믹 액션 드라마로,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등이 출연했다.
극중 김희원은 워라밸을 꿈꾸는 한강 경찰 ‘춘석’ 역을, 권상우는 정의감 넘치는 ‘두진’ 역을 맡았다. 김희원은 2019년 영화 ‘신의 한 수’에서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맞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김희원은 “권상우와 촬영 현장에서 뒷담화를 많이 했다. 그래야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나”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권)상우랑 작품을 같이하면 맡은 분야가 확실하게 나눠진다. 액션이 심하면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이다. 상우도 솔선수범해서 하는 편이니까. ‘희원이 형이 하면 자세 안 나온다. 내가 하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덕분에 편하게 촬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