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에게 실수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의 사연을 읽으며 소통을 진행했다.
이상순은 카톡을 지워서 다시 깐다는 사연에 “가끔 아내의 휴대전화를 보면 중복되는 앱이 있다. 한번은 카톡이 2개라서 하나를 지웠는데 둘 다 지워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시 급하게 깔았지만, 설정이 변하면서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 됐다”며 “그 뒤로 (이효리가) 누군지 모르겠는 카톡이 올 때마다 저를 째려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순은 이효리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로 이사 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