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류승룡이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시리즈 ‘무빙’ 주역 류승룡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류승룡은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 “시간을 되돌리는 초능력”이라고 답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류승룡은 무한 재생능력을 지닌 괴물 요원 장주원을 연기했다.
곽선영은 장주원의 아내 지희 역을 맡았다. 지희는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인물. 류승룡은 “곽선영은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 20대, 30대 연기할 때 민망하긴 했는데 곽선영 배우가 워낙 잘 이끌어주고 보듬어줬다”며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갖고 싶은 초능력으로 “시간 초능력”을 꼽으며 “시간을 되돌려 지희를 살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