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4회는 전국 기준 11.1%를 보이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인 15.7%보다 4.6%포인트, 자체 최고였던 2회 18.4%보다 무려 7.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앞서 ‘효심이네’는 지난달 16일 16.5%를 기록하며 전작 ‘진짜가 나타났다!’에 이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앞서 ‘진짜가 나타났다!’ 1회는 17.7%를 기록했는데, 이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후 4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가 10%대를 기록한 것이다.
‘효심이네’는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다.
이날 방송에선 효심(유이)의 옆자리를 두고 태호(하준)과 태민(고주원)의 쟁탈전이 본격화되면서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의 서막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