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리사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퍼졌다.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가 하면 프레데릭 아르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차에 올라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은 듯 거리낌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누리꾼은 리사가 ‘물랑루즈’, ‘리도쇼’와 함께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히는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하면서 프레데릭 아르노를 만나 데이트를 즐긴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사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은 지난 7월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기도 하다.
해외 매체들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 근거로 두 사람이 파리의 한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언급했으며 프레데릭 아르노가 블랙핑크 해외 콘서트장을 찾을 정도로 블랙핑크의 팬이자 블랙핑크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 달 후인 지난 8월 미국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두 번째 열애설을 보도했다.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와 미국 뉴욕 공항 개인 라운지에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블랙핑크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후 다른 멤버들은 다음 공연지인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가 소유한 전용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향했으며 이후 공연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다시 한번 열애설이 제기됐다. 누리꾼은 리사가 이탈리아 휴가 중 게재한 사진 속 장소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동생의 약혼녀가 찍은 사진 속 장소와 동일하다고 주장,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여행을 떠났다고 추측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의 열애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함구를 택했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를 향한 관심은 커지는 중이다.
한편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기로에 서 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가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가운데, 당당하게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리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