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선 대표가 ‘소소연’에 대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연애 리얼리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빙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년 소녀 연애하다’ (이하 ‘소소연’)는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며 보내는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블랙페이퍼의 유규선 대표와 ‘소소연’을 연출한 박희연 CP를 만났다. 대중에게 ‘유병재 매니저’로 익숙한 유규선 대표는 ‘소소연’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능과 드라마 모두 자극성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였다. 그때 떠올랐던 키워드가 첫사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2년 전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유규선 대표. 하지만 본의 아니게 제작단계가 길어지게 되면서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제작단계가 길어지게 되면서 넷플릭스에서 먼저 청소년들의 사랑을 표현한 ‘19/20(열아홉스물)를 공개했다”면서 “처음엔 솔직히 ‘헉’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했다. 결이 전혀 다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소연’은 5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1, 2화가 동시 공개된다. 이후에는 주 1화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