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배우 윤갑수가 아내에게 이혼당할 뻔했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 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에서 경비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윤갑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현재 배우로서 재기를 꿈꾸는 윤갑수는 일흔 두 살에 어머니로부터 용돈을 받았다며 “방송, 드라마에 제가 안 나오니까 걱정되시는 것 같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어머님이 5만 원짜리 용돈 받은 걸 모아뒀다가 손주들한테 줘야 하는 걸 저한테 줬다. 마음이 안 좋다. 어머님께 항상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40대 때 사업을 시작했다던 윤갑수는 “사업이 잘 돼서 괜찮았다. 그런데 더 이상 (배우의 꿈을)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서 사업을 바로 정리했다”면서 “그런데 문제는 아내와 상의를 안 하고 정리했다가 (아내가) 이혼하겠다고 난리를 쳤다”고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