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를 향한 글로벌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1일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정식 데뷔한 판타지 보이즈가 데뷔곡 발매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식 데뷔 전 5분이 넘는 분량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판타지 보이즈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6분 가량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일주일만에 1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판타지 보이즈의 거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판타지 보이즈는 틱톡 채널 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fantasyboys’ 해시태그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뉴 투모로우’ 챌린지이 조회수는 최근 3억 6000만 뷰를 달성하며 판타지 보이즈의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시켰다.
앞서 데뷔 쇼케이스 생중계에만 5만 명이 접속하거나 오는 21일 개최되는 일본 도쿄 팬 콘서트의 티켓 오픈 요청이 쇄도하는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인기를 자랑했던 판타지 보이즈는 역대급 뮤직비디오와 중독성 강한 챌린지로 글로벌 입덕 역시 유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판타지 보이즈는 글로벌 반응에 화답하기 위해 10일 ‘더쇼’ 방송부터 ‘뉴 투모로우’의 원래 안무에 손 댄스 챌린지 동작을 추가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국내 음악방송에 이어 21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판타지 보이즈 첫 번째 도쿄 팬 콘서트 뉴 투모로우’(FANTASY BOYS 1ST TOKYO FAN CONCERT [NEW TOMORROW])를 개최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 서바이벌 아이돌 오디션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멤버가 결성됐다. 멤버는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방송 당시부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OTT 플랫폼 아베마를 통해 방송되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