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이충현 감독이 작품 말미 람보르기니를 태운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충현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빌런을 화염방사기로 처리한 장면에 대해 “일종의 화형식처럼 처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빌런을 처단한 후 그가 타던 람보르기니를 태우는 장면에 대해선 “진짜 람보르기니는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 감독은 “제작비 문제로 실제 람보르기니를 태울 수가 없어서 그것과 비슷한 차량을 골라서 찍었다. 그 차도 중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