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이자 배우 앰버 허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워너 브라더스를 협박했던 일이 공개됐다.
11일(한국 시간)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는 일론 머스크가 앰버 허드와 교제 당시 허드가 영화 ‘아쿠아맨2’에서 하차할 위기에 처하자 법무팀을 통해 영화의 배급사진 워너 브라더스에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전달한 편지에서 “집을 불태우겠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는 ‘아쿠아맨2’의 감독인 제임스 완, 주연인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 등과 불화로 영화에서 하차할뻔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편지로 계속해서 출연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앰버 허드는 2016년 8월 배우 조니 뎁과 합의 이혼한 이후 일론 모스크와 교제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