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최고의 리메이크곡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13만4733표 가운데 NCT 드림은 득표율 39.1%에 해당하는 5만2742표를 얻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NCT 드림은 1세대 보이그룹 H.O.T.가 불렀던 ‘캔디’를 지난해 12월 발매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캔디’는 H.O.T.가 1996년에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이다. H.O.T.를 당시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준 노래라 할 수 있다. NCT 드림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H.O.T.의 직속 후배인 만큼 리메이크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캔디’는 귀엽고 깜찍한 매력이 장점인 밝은 에너지의 곡이다. NCT 내 ‘청소년 연합팀’으로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물씬 풍기는 NCT 드림에게 딱 맞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에 맞춘 보컬과 래핑, 한층 더 사랑스러워진 퍼포먼스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NCT 드림표 ‘캔디’는 팬들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까지 제대로 먹혔다. 발매 직후 각종 음반·음원 차트에서 월간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NCT 드림에 이어 세븐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원곡 김연우)가 3만2440표(24.1%)로 2위, 트와이스의 ‘소중한 사랑’(원곡 박지윤)이 2만9418표(21.8%)로 3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8.4%로 과반을 훌쩍 넘었다. 이어 북중미 21%, 남미 6.2%, 유럽 3.9%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2만3061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멕시코 1만9219표, 대한민국 1만7551표를 기록했다.
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