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하 ‘짠한형’)에는 ‘일곱 번째 짠 선미 (SUNMI) EP.08 나의 골뱅이 아저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미는 “술을 잘 모신다”며 신동엽에게 술을 배우러 왔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주량과 주종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미는 “편안한 분위기에 잘 취한다”고 자신의 술 취향에 대해 이야기했고, 신동엽은 “곧 앨범 나오지 않냐”고 답했다. 그러자 선미는 “앨범 얘기는 재미없다”며 쿨한 미소를 보였다.
이후 신동엽과 원없이 술을 마신 선미는 점점 몸이 빨개지더니 무거워진 눈꺼풀을 이기지 못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오늘 그 어느 때보다도, 어느 때만큼, 그 이상 행복했다. 아까 선미 씨가 중간에 조는 걸 보면서 놀랐다”고 선미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끝까지 너무 사랑스러웠던 거는 마치 안 존 척, 생각에 잠긴 척하더라”고 폭로했고, 선미는 “티가 났냐”며 머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