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데뷔 17년 차에도 늘 설레고 두려워…긴장감 못 늦춘다”

가수 선미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앰범 'STRANGER(스트레인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로서의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서병수 기자 [e-mail] /2023.10.17/

가수 선미가 돌아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선미의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

이날 선미는 “데뷔 17년 차인데도 항상 무언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늘 두렵고, 설레고, 아직까지 그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그게 처음 시작할 때는 좋은 것 같다”며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컴백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첫 번째 투어보다 자신도 있었고, ‘역시 무대를 해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인저’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또 제 음악을 궁금해 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