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돼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최근 2차 예고가 공개됐다.
2차 예고편은 1차 예고편과 또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115년 만에 6월에 눈이 내렸다는 내용의 뉴스 내레이션으로 오프닝부터 귀를 사로잡는 2차 예고편은 ‘2023년 서울, 6명의 사람들’이라는 카피로 일상과 죽음이 맞닿은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이 나라 또라이 많아”라는 시니컬한 대사에 이어 드러나는 섬뜩한 표정의 인물들, 그리고 연이어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사건들은 예측불가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까지 여섯 배우가 펼치는 강렬한 열연은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하는 정동원은 스릴러 장르물에서도 빛나는 왕자님 비주얼로 시선을 독차지한다.
매번 탁월한 장르 변주로 센세이셔널한 작품을 공개해온 정범식 감독과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윤상 음악감독의 특별한 시너지와 배우들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뉴 노멀’은 다음 달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