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욱 감독.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최악의 악’ 한동욱 감독이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동욱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최악의 악’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특히 영화 ‘부당거래’,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조감독 출신인 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최악의 악’은 이날 오후 4시 10, 11, 12화를 공개하며 끝을 맺는다.
이날 한 감독은 시즌2 제작 여부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실 기획 계획은 없었다. 근데 한 번은 지창욱이 시나리오상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해줬다”며 “마지막 회차 방송분에 대한 반응이 괜찮다면 (시즌2 제작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