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이 각 종목 연고지의 체육 기반 확충과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기부와 어울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각 종목을 담당하고 있는 체육기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 체육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올 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육 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먼저 인천시의 동계스포츠를 대표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단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와 인천시(유정복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16일(토)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인천시 초∙중∙고생 30여명을 모집했고, 이를 대상으로 2023년 인천시 지역연계 재능기부 행사 '스케이팅 원포인트레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동욱와 박장혁 선수를 비롯해, 한승수, 정원식 등이 참여하며 인천시의 빙상 꿈나무들을 위해 레슨을 진행했다.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코칭스텝인 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오근두 트레이너를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역시 하나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행사에 성실히 임했다.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각자의 실력에 맞는 방식으로 스케이트 레슨에 참여했다. 특히 빙판이 처음 이었던 초보자들의 경우 안전한 보호 아래 스케이트화를 신는 방법부터 걸음마까지 스케이팅에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내준 인천시체육회에서는 참가자 섭외 등에 큰 힘을 보태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었고, 현재 선학국제빙상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메이저스포츠산업(대표 박동규) 역시 대관은 물론 학생들에게 필요한 스케이트화와 안전모 등을 미리 준비해주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숨은 공신이 됐다.
빙상단에 이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지난 22일(일) 세종중앙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제3기 유소녀축구교실 수료식을 통해 올 해에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유소녀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세종시 유소녀 4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에 걸쳐 총 40회의 축구교실을 운영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올 해에도 전문 코치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유소녀들이 자연스럽게 축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만난 수료식에서는 유소녀 축구교실에 참여한 40여명의 꿈나무들과 30여명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 및 세종시 축구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 및 조별 리틀 경기를 펼치고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다음 해에 찾아올 4기 유소녀 축구교실을 기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해에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세종시를 널리 알리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큰 이슈가 됐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틈틈이 유소녀 축구교실을 찾아 응원과 훈련 지도를 통해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유소녀축구교실에 참여한 회원들은 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남으로 인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유소녀 축구교실은 유소녀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세종시는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빛낼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세종시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연고지인 경기광주(시장 방세환)에서 테니스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휠체어테니스팀의 경우 박주연과 임호원, 김명제 선수 등이 현재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 참여하는 관계로 행사의 일정이 다소 늦어졌지만, 어느 때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제1회 경기광주 장애인테니스 어울림 행사를 진행한 만큼 올 해에는 광주시테니스협회와 경기도 장애인테니스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더욱 많은 준비를 통해 경기도 내에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다.
마지막으로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단의 이호영 단장은, “스포츠토토 스포츠단은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라는 취지에 걸맞게 적극적인 지역연고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연고지와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연고지 체육 기반이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